[뉴스라이브] 신규 확진 1,418명...거리두기 2주 연장 확산세 잡힐까? / YTN

2021-08-23 2

■ 진행 :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류재복 / 해설위원, 김경우 /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자세한 코로나19 상황, 전문가 두 분과 살펴봅니다.

류재복 해설위원,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우 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

[김경우]
안녕하세요.


류 위원님, 일단 1500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. 휴일 영향이기는 하지만 일단 폭증세는 조금 막은 게 아닌가, 이런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.

[류재복]
지금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, 이렇게 평가를 했고요. 제가 보기에도 환자가 늘어나는 요인들 그리고 환자가 줄어드는 요인들이 대치하는 국면이 아닌가. 그래서 일정한 선을 만들어서 그 선에서 약간의 변동만 있고 크게 오르거나 크게 내리지 않는 상황이다.

그런 상황인데 그러면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확산세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요인이 발생한, 그러니까 대규모 집단 같은 게 하나 발생하면 갑자기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날 수 있거든요.

대신 한꺼번에 크게 줄어들 만한 요인은 없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는 그런 상황이 꽤 길게 갈 가능성이 있고. 언제든지 환자 수는 크게 늘어날 가능성도 같이 가지고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.


오늘부터 수도권 거리두기는 2주가 더 연장된 거고요. 비수도권은 3단계인데 부산, 대전, 제주는 4단계인 건가요?

[류재복]
원래 4단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거든요. 그게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죠. 그러니까 수도권과 부산, 대전 이런 광역단체고 기초단체도 몇 군데가 있습니다. 경남에 몇 군데가 있고 강원도에 있는데요. 이런 곳들도 동일하게 2주가 연장된 상태죠.


그리고 한 가지, 카페나 식당 영업이 밤 9시까지로 1시간 줄어든 대신에 백신접종자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준다. 그래서 백신접종한 사람 2명이 있으면 4명까지 밤에도 모일 수 있다는 건데. 현장에서는 백신접종한 사람 어떻게 확인하지 이것도 혼선인 것 같아요?

[류재복]
어제 나온 대책은 그러니까 오늘부터 적용되는 대책은 고육지책이라는 말을 많이 하십니다. 어쩔 수 없이 내린 그런 상황이고. 그런데 과학적인 근거가 별로 없고요. 실제로 효과도 크게 기대할 수 없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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